◎ 책 소개

『창비어린이』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연중 특집 ‘그림책―다음을 보다’를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그림책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하는 김지은‧신수진‧한윤아의 평론과 더불어, 그림책작가 15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인터뷰에 담았다. 그림책작가로서 활동한 지난 30년을 차분히 회고하는 이억배의 글, 독자의 폭이 제한적인 그림책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돌아보는 소윤경의 글은 앞으로 그림책이 걸어갈 길에 잊지 말아야 할 제언이다. 한 권의 그림책을 만들어 내는 그림책 디자이너의 일을 상세히 소개한 김성미의 글, 그림책작가가 갖추어야 할 자세를 전하는 김수정의 글 역시 그림책을 읽고 쓰는 이에게 큰 공부가 될 것이다. 아울러 제1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제17회 창비청소년문학상 발표와 수상 소감, 심사평이 실렸다.

◎ 목차

이번호를 읽기 전에

강수환

지난호 이렇게 읽었다

이소영

국내외 동향 한국 미국

특집: 그림설—다음을 보다

김지은_세계의 중심에 선 한국 그림책, 그 전과 후

신수진_지역과 그림책—시민이 변화시킨 그림책 생태계

한윤아_그림책의 예술적 미래

인터뷰

김효은_사람을 보는 그림책

백희나_놀이에서 창작으로

안녕달_그리다 보면 만져지는 세계

박현민˟정진호_그림책이라는 구조물의 안과 밖

서현˟이지은_내 안에서 왔지만 자유로운

권정민˟이명애_최소한으로 살아가는 것

경혜원˟김상근_그림책은 □□을 담는다

김지안˟밤코_명랑하고 즐거운 게 좋아서

김동수˟루리_중요한 건 계속되는 삶

그림책˟디자인

김성미_그림책 디자이너의 일

그림책˟작가

김수정_그림책작가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림책˟독자

소윤경_누구를 위한 예술일까?

그림책을 지으려는 분들께

이억배_이야기는 가라 하고 그림은 멈추라 한다

만화˟어린이책

김태권_만화 세계로 떠난 동화의 모험

이다 만화 ‘나는 어땠더라?’

나의 그림책 편

서평

이하나_김개미 『드라큘라의 시』

김소영_윤슬 『갈림길』

송수연_오시은 『천삼이의 환생 작전』

유지현_조오 『나의 그늘』

김민령_최상희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김젬마_이희영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제1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작 발표

동시/ 정희지_안녕하세요? 외 4편

동화 / 최해솔_나는 슈퍼히어로로 살기 싫다고!

청소년소설 / 박서현_파도가 덮치는 시간

심사평·수상 소감

제17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발표

수상자 김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