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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MIT Technology Review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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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일반, 우주/지구과학, 보건/의학, 생명과학/유전, 공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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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미국에서 시작된 120년 역사의 전통있는 기술 비즈니스 매거진입니다. 한국판은 2021 1월에 온라인으로 정식 론칭되었고, 2021 11 e-book 매거진을, 2022 3월 종이 매거진을 최초 발간했습니다. 인공지능·바이오·우주·블록체인·기후변화·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내용을 가장 빠르고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해드립니다.







 




정간물명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MIT Technology Review Korea
발행사   주식회사 디엠케이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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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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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교과 (초/중/고)   과학 (물리/화학/생물),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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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Vol.11 / 2023년 11·12월호 

< Defy Aging: 노화를 거스르는 기술 혁명>편 

 

Reverse Aging 

생명 연장의 꿈은 실현된다 - 7p 

줄기세포 연구 25년, 역사는 지금도 쓰여지고 있다 - 8p

다시 젊어지는 ‘회춘 기술’을 주목하는 이유 - 14p

노화 지표로 남은 수명 측정한다 - 17p 

역노화로 특정 장기의 기능 회복과 질병 치료 가능해진다 - 19p

10년 안에 노화를 거꾸로 되돌리는 시대 도래한다 - 23p

수명 연장 약물을 사용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건설 계획 - 27p

불멸의 배아 줄기세포가 가진 의학적인 잠재력 - 32p

새 유전체 지도, 인류의 모든 유전적 변이를 담다 - 34p

실험적 치료 대상은 누가 정해야 할까? - 36p 

줄기세포로 만든 도파민생성세포를 뇌에 이식한 한 생명공학회사 - 45p

 

 

New AI

AI 전쟁 시대의 윤리적 문제 - 48p 

서로 다른 정치적 편향을 가진 AI 언어모델들 - 56p

AI 감정인식 기술을 규제하는 이유 - 60p

결함 있는 테스트로 부풀려진 대형 언어모델 - 62p

워터마크의 한계, AI 생성 콘텐츠 표시 방법이 충분치 않은 이유 - 67p

구글 딥마인드, AI 생성 이미지 워터마크 도구 출시 - 70p

인공지능 비전 시스템의 편향을 완화하는 새로운 도구의 등장 - 72p

챗GPT 등 AI, 창의력 시험서 인간 능가했다 - 74p

AI로부터 이미지를 보호해 주는 도구들 - 76p

앤드류 응 교수 기고: 어떻게 하면 혁신가가 되는가 - 78p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AI 활용 원칙 6가지 - 82p

 

Human & Technology

시각장애인의 ‘이미지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촉각 그래픽 기술 - 86p

정식 출시된 월드코인을 둘러싼 논란 - 96p

중국 디지털 화폐, 국제화를 꿈꾸다 - 98p

 

Computing 

오픈소스의 미래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 102p

 

Smart City

과열되는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경쟁 - 109p

 

Energy

CATL의 새 배터리는 전기차 충전 속도를 높일 수 있을까 - 113p

 

Space

달 탐사의 미래 - 116p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종착지는 화성, 달 탐사 난항 극복이 먼저다 - 118p

우주 비행사가 내쉬는 숨, 미래 우주 식품의 원료가 될 수 있다 - 122p

앞으로 천 년 동안은 소행성의 지구 충돌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다 - 126p

 

Bio

올가을 코로나 재유행? 신형 백신 효과 알아보니 - 128p

‘엠폭스’라는 또 다른 위기가 중국을 덮치다 - 130p

유전자 조작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건강 지킨다 - 134p

 

Climate Change

150만 년 전 과거의 비밀을 품고 있는 빙하 코어 - 136p

습지 복원해 가라앉는 베네치아 살린다 - 138p

 

News - 140p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Vol.9 / 2023년 8월호

<챗GPT 시대의 교육 혁명>편

 

Intro

키보드의 역사 – 6p

 

New Education

GPT 시대의 교육, 파괴가 아닌 혁신을 향하다 – 12p

AI가 인문학 연구를 변화시키고 있다 – 18p

덴마크 교사는 앱으로 학생들의 기분을 확인한다 – 26p

‘코딩 교육’의 역사 – 34p

중국이 시작한 AI 교육 실험, 전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 – 44p

디지털 문해력의 시대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 – 50p

MIT가 개발한 AI 빙고 게임 – 56p

모두를 위한 AI 교육을 꿈꾸는 교육계 – 60p

 

Generative AI

AI는 변호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 – 63p

전문가들이 GPT–4를 활용하는 법 – 67p

구글과 경쟁중인 AI 언어 기반 번역 딥엘의 창업자를 만나다 – 70p

오픈소스 AI 열풍, 빅테크의 비공개 전환에도 지속될 수 있을까? – 72p

AI 챗봇이 초래할 수 있는 ‘보안 위협’ 세 가지 – 77p

‘딥러닝의 아버지’ 제프리 힌턴이 자신이 만든 기술을 두려워하는 이유 – 80p

 

Tech policy

유럽은 AI 기업의 무덤이 될까? – 84p

가장 유망한 AI 규제 방안 6가지 – 86p

 

Computing

10만 큐비트 양자컴퓨터를 탄생시키려는 IBM – 88p

 

Space

아마존이 위성 인터넷 지배권을 두고 스페이스X와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 90p

 

Energy

애플은 되고, 전기차는 아직 어려운 배터리 재활용의 세계 – 92p

배터리 없이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법 – 94p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 전기차 충전기 확보 숙제 – 96p

스타트업 ‘헬리온 에너지’ 5년 후 세계 최초의 핵융합 발전소 가동 계획 발표 – 98p

에너지의 미래를 만드는 미 정부 기관 – 104p

 

Climate Change

지구촌 전체에 불러올 나비효과, 태양지구공학에 전 세계가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유 – 106p

극단적인 기후 개입이 초래할 문제들 – 112p

 

Human & Technology

스마트 냉장고를 해킹하는 법 – 118p

인터넷에서 화제인 체중감량 주사, 그 영향은? – 120p

 

Biotech

뇌의 생물학적 나이가 평균보다 많게 나왔다면? – 128p

유전자 조작으로 식물의 공기 정화 능력을 개선하다 – 130p

원숭이 줄기세포로 만든 배아, 자궁에 이식 성공 – 132p

이제 줄기세포로 배아를 만든다. 과학은 어디까지 진보해야 할까? 134p

 

News – 136p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Vol.8 / 2023년 6월호

<오픈AI 임팩트>편

 

The OpenAI Impact

The OpenAI Impact – 6p

오픈AI의 비전과 열망, 끝나지 않은 미션 – 8p

오픈AI의 야심 찬 로드맵: GPT에서 AGI까지 – 14p

오픈AI 개발자들이 말하는 챗GPT 탄생 비화 – 23p

오픈AI CEO ‘샘 올트먼’ 인터뷰: 내가 DALL-E 2에서 배운 것 – 27p

오늘날의 챗GPT가 있기까지, 언어모델의 타임라인 – 29p

 

Generative AI

GPT보다 더 강력한 GPT-4 출시 – 32p

빙에 탑재된 챗GPT에 대한 비판과 오픈AI의 대응 – 36p

GPT가 불러올 경제혁명, 공동 번영으로 이어질까 – 38p

구글 챗GPT 대항마 ‘바드’ 출시, 창의적인 협력자 될까 – 44p

AI 검색엔진을 신뢰하면 안 되는 이유 – 46p

생성형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 48p

언어모델은 편향성을 자체적으로 수정할 수 있을까 – 50p

바이두가 ‘불완전한’ 중국판 챗GPT ‘어니봇’을 공개한 이유 – 52p

 

Humans and technology

<울티마 온라인> 으로부터 배우는 메타버스 세계 구축법 – 54p

까르띠에, 티파니의 Z세대 공략을 위한 증강현실 활용, 효과 있나? - 60p

경찰보다 앞서 도착하는 미 ‘경찰 드론’, 시민단체와의 갈등 부상 - 62p

노인 돌봄을 자동화하려는 일본의 오랜 실험 – 66p

 

Tech policy

러시아는 자국의 기술 산업을 어떻게 파괴했는가? – 72p

 

Blockchain

콩고의 유명 국립공원이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한 이유 - 82p

이더리움도 한 지분증명 방식, 비트코인은 왜 거부할까? – 92p

 

Computing

러스트는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되었나? – 95p

AI 탑재한 자율주행 물류 로봇의 혁신, 티라로보틱스 – 100p

 

Biotech

조류인플루엔자 팬데믹, 다음은 무엇일까? – 102p

샘 올트먼이 투자한 생명 연장 스타트업 – 104p

‘세 부모 아기’ 기술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114p

일상 생활 속 인간의 뇌 상태를 관찰하다 – 119p

난자 냉동, 내게도 필요한 일일까? – 121p

 

Climate Change

중국은 어떻게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게 되었는가? – 123p

UN이 9년 만에 발표한 새로운 기후보고서, 무엇이 담겼나 – 129p

새로운 전기 배터리 LFP, 전기차의 전환점을 마련하나? – 131p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대응책, 히트펌프의 세계 – 133p

소형 모듈 원자로로 본 원자력의 미래 - 137p

 

News – 139p


 




 







 

목차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Vol.7 / 2023년 4월호

 

Post Design Thinking

디자인을 다시 정의해야 하는 이유 – 8

디자인 씽킹은 왜 세상을 바꾸지 못했을까 – 10

AI가 약물 설계를 혁신하고 있다 – 18

관습에서 벗어나 진화하는 보철물 – 24

멕시코 텍스코코 호수의 귀환 – 32

 

What’s Next

2023년 인공지능 산업 전망 – 46

2023년 양자 컴퓨팅 전망 – 49

2023년 반도체 산업 전망 - 52

2023년 배터리 산업 전망 – 55

2023년 우주기술 전망 – 58

2023년 암호화폐 산업 전망 – 61

2023년 mRNA 백신 전망 – 64

 

Generative AI

마이크로소프트는 ChatGPT로 무엇을 하길 원할까 – 68

AI가 쓴 글이 인터넷을 오염시키고 있다 – 72

AI가 만든 문장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 74

빅테크의 대규모 해고에도 ‘AI 겨울’이 다시 오지 않는 이유 – 76

 

Featured

로봇 청소기 ‘룸바’의 실내 사생활 촬영 – 78

세계 2위 채굴 국가 카자흐스탄의 비트코인 채굴 열풍, 그 이후 – 88

 

Tech Policy

2022년 미국의 기술정책에 일어난 지각변동 – 100

 

Energy

리튬이온 배터리는 어떻게 작동할까 – 104


 




 







 

목차

 

 

전기차와 공존하게 될 하이브리드 자동차 – 106

태양광 패널, 농업과 에너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 112

핵융합 실험의 성공, 청정에너지 생산으로 이어질까 – 114

테슬라 전 CTO가 생각하는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미래 – 116

 

Climate Change

성층권에 유황 입자를 뿌린 스타트업 ‘메이크선셋’ – 119

기후변화에서의 좋은 소식 몇 가지 – 122

탄소를 포집한 나무를 땅에 파묻는 스타트업 – 124

하수 조사로 ‘항생제 내성’의 위험에 맞서다 – 127

 

Metaverse

메타버스에서 활약하는 패션 스타일리스트들 – 129

 

Biotech

누구나 유전자 치료를 받는 시대가 올까? – 132

노화에 따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 – 134

뇌 인터페이스 기술, 일반인의 대화 속도에 가까워지고 있다 – 136

우울증을 측정하는 감정 해독기가 개발되었다 – 138


 




 







 




 



챗GPT 시대의 교육, 파괴가 아닌 혁신을 향하다   2023년 7월

학교와 대학의 대응은 신속하고 단호했다.

2022년 11월 말, 오픈AI가 챗GPT를 발표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챗GPT는 과제물을 작성 시 손쉽게 악용할 수 있는 무료 에세이 작성 도구이자 시험 부정행위용 도구라며 크게 비난받았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school district)인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Los Angeles Unified School District)는 학교 네트워크를 통한 오픈AI 웹사이트 접속을 즉시 차단했다. 다른 교육구들도 곧 그 뒤를 따랐다. 1월까지 미국의 워싱턴, 뉴욕, 앨라배마, 버지니아부터 호주의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에 이르기까지 영어권 국가의 교육구들은 챗GPT를 금지하기 시작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케임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등 영국의 몇몇 명문 대학들은 챗GPT를 부정행위에 이용하지 말라고 학생들에게 경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뉴욕시 교육국(New York City Department of Education)의 대변인 제나 라일(Jenna Lyle)은 1월 초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와의 인터뷰에서 “챗GPT가 질문에 대한 답을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학업과 평생의 성공에 필수적인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구축해주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교육계의 초기 반응이 ‘공황’이었던 것은 이해할만한 일이다. 웹앱(web app)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챗GPT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고, 초끈 이론부터 셰익스피어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주제의 질문에 대해 매끄럽게 잘 구성된 수천 단어 길이의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 챗GPT는 결과물 출력을 위해 입력하는 메시지인 ‘프롬프트(prompt)’가 동일하더라도 매번 다른 에세이를 결과물로 생성하며, 이러한 에세이의 저자가 누군지 찾아내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러한 설명으로 미루어볼 때 챗GPT는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시험하는 방식, 다시 말해서 교육의 초석을 약화시킬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출시 3개월이 지나면서, 어두웠던 전망은 조금 밝아졌다. 나는 챗GPT 같은 챗봇이 우리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재평가하고 있는 많은 교사 및 교육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교사들은 이제 챗GPT가 부정행위자가 바라는 꿈의 기계가 아니며, 오히려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챗GPT처럼 성능이 뛰어난 챗봇은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 간, 또는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학생들에게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가르치며, 학생 개개인에 맞춘 수업 계획을 수립하고, 교사가 행정업무에 사용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수업 보조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미국 고등학생의 절반이 사용하는 디지털 플래시카드(flash card, 단어 암기용 카드)와 연습문제를 만드는 퀴즐렛(Quizlet)이나 듀오링고(Duolingo) 등 교육 기술 기업들은 이미 챗GPT를 자사의 앱에 통합했다. 오픈AI는 교육자들과 협력하여 챗GPT가 학교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자료를 제작했다. 오픈AI는 챗봇이 작성한 텍스트를 찾아낼 수 있는 무료 도구(정확도는 제한적이다)를 개발할 때도 교육자들의 자문을 구했다고 말한다.

오픈AI의 대변인 니코 펠릭스(Niko Felix)는 “우리는 교육 정책 전문가들이 각자의 교육구와 학교에 신기술을 사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챗GPT의 역량을 알리기 위해 미 전역의 교육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교육자들이 AI의 잠재적 이점과 오용에 관해 인지하여 이를 어떻게 수업에 적용할 수 있을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픈AI가 말하는 방식으로 교육자들이 수업을 혁신하려면 시간과 자원이 필요할 것이다. 챗봇이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기에 교육자들은 업무가 지나치게 많고, 자원이 부족하며, 엄격한 성적 측정 기준에 의존하고 있다.

챗GPT가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해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챗GPT가 출시된 지 ‘한 학기’도 완전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제는 에세이를 작성하는 챗봇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러한 챗봇은 학생들을 대신해서 마감 기한을 맞추는 데에도 더 뛰어날 것이다. 챗봇이 내놓는 결과물은 더 정확하고, 부정행위를 잡아내기는 더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챗봇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며, 어쩌면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교육에서의 기술 사용을 지지하는 비영리단체 국제교육기술협회(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 ISTE)의 CEO 리처드 쿨라타(Richard Culatta)는 “젊은 세대, 즉 학습자들이 그리 머지않은 미래 세계에 대비하게 하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에도 학교를 혁신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기술의 능력은 과도하게 과장됐다. 이로 인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챗GPT의 잠재력을 둘러싼 흥분에 휘말리기 쉽다. 그러나 더 큰 일은 AI가 향후 어떤 식으로든 교실에 계속해서 존재하리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AI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ABC에서 GPT까지

챗GPT 발표 초기의 과대광고는 대부분 챗GPT가 ‘시험을 잘 본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했다. 사실 오픈AI도 3월에 챗GPT를 구동하는 대형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의 최신 버전인 GPT-4를 발표할 때 이 점에 집중하여 제품을 홍보했다. ‘GPT-4가 변호사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 ‘GPT-4가 미국 대입 시험인 SAT에서 1410점을 받았다!’ ‘GPT-4가 생물학, 미술사, 환경과학, 거시경제학, 심리학, 미국 역사 등에 대한 AP 시험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등등.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일부 교육구가 완전히 겁 먹었던 것도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다.

지나고 나서 보니 학교에서 챗GPT 사용을 금지했던 즉각적인 결정은 다소 어리석은 대응이었다. 볼티모어 대학교(University of Baltimore)의 교수학습센터 책임자 제시카 스탠스베리(Jessica Stansbury)는 “사람들이 공황 상태에 빠졌다. ‘챗GP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대신 잘못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국 셰필드 할람 대학교(Sheffield Hallam University)의 생명과학교육과 교수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는 “‘찻잔 속 태풍’이었다”고 말한다. 스미스는 학생들은 부정행위에 사용하기는커녕 자신이 말해주기 전까지 챗GPT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설명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챗GPT에 관해 물어보자, 학생들이 ‘그게 뭐예요?’라고 물었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해도 교사들이 이 기술을 교육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여긴 것은 틀리지 않았다. 오픈AI의 챗GPT와 후속작 GPT-4, 구글의 바드(Bard)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빙챗(Bing Chat) 등 대형 언어모델은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형 언어모델은 이미 소비자 및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에 통합되고 있다. 적어도 많은 교사들은 이제 학생들에게 이러한 신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며 이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스미스는 “교사들은 대형 언어모델이 비난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용법을 배우고 싶어 한다”고 지적한다.

변화는 어려울 수 있다. 스탠스베리는 “여전히 언어모델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우려에 사로잡히면 학생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한다.

스탠스베리는 자신이 속한 대학에서 교수진 및 기타 교직원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우려를 표출할 수 있는 워크숍 조직을 도왔다. 그녀는 일부 교수들이 워크숍에서 부정행위에 대해 걱정했고, 또 다른 교수들은 일자리를 잃을까 봐 걱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를 털어놓는 일은 도움이 되었다. 그녀는 “교수진의 우려 중 일부는 언론으로 인해 형성됐다고 생각한다. 학생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지난 2월, 미국 월튼 패밀리 재단(Walton Family Foundation)의 의뢰로 K-12(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사 1,002명과 12~17세 사이의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교사의 절반 이상이 챗GPT를 사용한 적이 있으며, 그들 중 10%는 챗GPT를 매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학생 중에서는 3분의 1만이 챗GPT를 사용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챗GPT를 사용해본 적이 있는 사람 중 거의 대부분(교사 88%, 학생 79%)이 챗GPT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 대부분은 또한 “챗GPT는 현대의 학교를 위해 과거의 방식을 계속 고수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라는 말에 동의했다.

버지니아주 노퍽에 있는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Old Dominion University)의 교육기술 부교수 헬렌 크럼프턴(Helen Crompton)은 챗GPT 같은 챗봇들이 학교를 더 나은 교육 공간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16년 동안 K-12 교사로 재직했던 크럼프턴은 “많은 교육자들이 학교가 틀에 박혀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챗GPT는 성적 평가에 지나치게 집중해 학습에는 충분한 여력을 쏟지 못하는 현재의 교육 시스템에 이미 너무 늦은 것처럼 느껴지는 논의를 강요하고 있다. 그녀는 “우리는 오랫동안 교육을 혁신하고 싶었다. 몇 년 동안 그런 이야기를 해왔다”고 말한다.

부정행위와 관련해서 크럼프턴은 “챗GPT가 과제에 악용되기 쉽다면 교사는 챗봇을 금지하기보다는 과제를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쿨라타는 학습 평가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하며, “챗GPT가 평가 방식을 해치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평가 방식은 이미 죽어서 오랫동안 ‘좀비’ 상태였을 것이다. 챗GPT가 한 일은 우리가 그 사실을 깨닫게 만든 것이다”라고 말한다.

 

[출처]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Vol. 9 (2023년 7·8월호)

본 기사의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무단 전재,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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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출처]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MIT Technology Review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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